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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돈, 절대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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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현금을 세탁기에 돌려본 경험, 있나요?

깜빡하고 지폐를 세탁기에 돌려본 경험 있으신가요? 현금을 쓰다 보면 지폐가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총 3조 4천억원어치에 달했다고 합니다. 만약 돈이 훼손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버려진 돈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훼손된 돈, 어떻게 해야 할까?

훼손된 돈은 절대 버리지 말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한국은행에서 새 돈으로 바꿔줘요. 남아 있는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전액을,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분의 2 미만이면 교환이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해요.

찢어진 지폐는 조각을 이어 붙인 면적을 합산해 교환 여부를 결정하는데, 여러 조각이 있더라도 동일한 지폐라는 걸 확인하면 인정됩니다.

불에 탄 돈, 교환 가능한가요?

불에 탄 돈도 원형이 유지된 상태라면 재 부분까지 남은 면적으로 인정되는데요. 다만, 재가 흩어지거나 뭉쳐 원래 지폐였다는 걸 판별할 수 없으면 교환이 어려워요. 따라서 불탄 돈을 교환하려면 재를 털어내지 말고 용기에 담아서 한국은행에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망가진 돈의 활용법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폐지폐를 잘게 잘라 넣은 열쇠고리와 봉투를 기념품으로 제작해 배포했어요. 또 한국조폐공사는 돈달력, 돈방석, 필기구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망가진 동전은 비철금속 업체를 통해 녹여서 니켈과 구리 합금 형태로 수출하는데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은행이 폐기 주화를 매각해 벌어들인 수익만 166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금, 비효율적인 존재일 수 있다?

현금은 시간이 지나면 낡고 훼손될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망가진 돈을 교환하거나 폐기하는 데도 적지 않은 세금이 들어가죠. 매년 새 지폐를 찍어내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수천억 원대라고 하니, 어쩌면 손에 쥐고 있는 현금이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비효율적인 존재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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